자궁근종·가임력 시술
임신을 계획 중인데 자궁근종 색전술을 받아도 될까요?
근종의 위치와 자궁강 변형, 출혈·빈혈·압박 증상, 임신을 원하는 시점, 다른 치료 선택지를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산부인과와 중재영상의학과가 같은 영상과 가임력 목표를 놓고 상담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자궁근종 색전술은 절개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 때문에 임신 계획이 있어도 수술보다 가벼운 선택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 완화 가능성과 별개로 향후 가임력과 임신에 미치는 영향은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시술 편의만으로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색전술은 근종으로 가는 혈류를 줄이는 시술입니다
자궁동맥색전술은 카테터로 근종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막아 크기와 출혈·압박 증상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궁을 보존하면서 절개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증상 완화가 보장되거나 재치료가 전혀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시술 뒤 통증과 발열, 드물게 감염이나 난소 기능 변화가 생길 수 있어 회복 계획이 필요합니다. 현재 출혈량과 빈혈, 통증, 압박 증상이 실제로 시술을 필요로 하는 수준인지부터 확인합니다.
임신 계획이 있으면 ‘자궁 보존’과 ‘가임력 보존’을 구분합니다
자궁을 남기는 시술이라고 해서 향후 임신 결과가 수술과 같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색전술 뒤 임신 사례는 있지만, 가임력과 임신 합병증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임신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별도의 설명과 비교가 필요합니다.
나이, 난소 예비력, 임신 시도 시점, 과거 임신력과 난임 치료 일정이 판단을 바꿉니다. ‘언젠가 임신할 수도 있다’는 말도 중요한 정보이므로 시술 동의 전에 분명히 공유합니다.
임신 계획이 있다면 색전술의 편의뿐 아니라 가임력 불확실성과 다른 선택지를 같은 자리에서 비교합니다.
근종의 위치와 증상에 따라 근종절제술·관찰과 비교합니다
자궁강을 변형하는 근종은 크기가 작아도 출혈이나 착상과 관련될 수 있고, 바깥쪽 근종은 압박 증상이 중심일 수 있습니다. 초음파나 MRI에서 위치·개수·자궁강 변형을 확인한 뒤 관찰, 약물, 근종절제술, 색전술의 목표와 회복 부담을 비교합니다.
근종절제술도 유착, 출혈, 재발, 향후 분만 방식 같은 고려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계획이 있으면 무조건 수술’ 또는 ‘덜 침습적이니 무조건 색전술’로 답을 고정하지 않습니다.
과다출혈과 급성 통증은 시술 선택보다 먼저 평가합니다
패드를 한 시간마다 적실 정도의 출혈이 이어지거나 어지럼·숨참·실신감이 있으면 빈혈과 순환 상태를 우선 평가합니다. 갑작스러운 심한 골반통, 발열, 임신 가능성과 출혈이 함께 있으면 다른 급성 원인을 먼저 배제해야 합니다.
시술 뒤 고열, 악취 나는 분비물, 악화되는 통증, 심한 출혈이 있으면 예약된 추적일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응급 신호와 예상 가능한 회복 증상을 시술 전에 구분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의진료는 시술 결정을 대신하지 않고 회복 목표를 분리합니다
한약이나 침 치료로 근종이 사라지거나 색전술·근종절제술의 필요성이 없어질 것이라고 약속할 수 없습니다. 영상 추적과 가임력 상담, 빈혈 치료가 우선이며 복용 중인 한약·보충제는 시술팀에 공유합니다.
표준평가 뒤 월경통, 출혈 뒤 피로, 수면·소화 불편이 남는다면 보조 목표를 정할 수 있습니다. 반응은 출혈일수, 진통제 사용, 혈색소, 배뇨·배변 압박, 일상 복귀와 임신 일정으로 추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색전술을 받으면 임신을 못 하나요?
그렇게 단정할 수는 없지만 향후 가임력과 임신에 미치는 영향에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습니다. 임신 계획이 있다면 대안과 예상 결과를 산부인과·중재영상의학과에서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근종절제술이 항상 더 좋은가요?
아닙니다. 위치·개수·자궁강 변형, 출혈·압박 증상, 나이와 임신 시점, 수술 위험에 따라 달라집니다. 두 시술의 장단점과 관찰 가능성까지 비교합니다.
한방치료를 먼저 해보고 시술을 미뤄도 되나요?
과다출혈·빈혈, 급성 통증, 자궁강 변형과 가임력 일정이 중요하면 표준평가와 치료 결정을 미루면 안 됩니다. 병행은 영상과 빈혈 추적을 유지하면서 남는 통증·피로·수면·소화 불편을 보조하는 목표로 판단합니다.

진료 의료진
최연승 한의사
백록담한의원 대표원장
월경과 갱년기 등 여성건강의 변화를 진료합니다. 주기와 통증·출혈의 변화, 검사와 치료 이력을 확인하고 개인의 몸 상태에 맞춰 한의학 치료를 상담합니다.
-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2010년부터 한의학 진료
참고자료
- NICE HTG240: Uterine artery embolisation for fibroids
색전술의 증상 완화, 재치료 가능성, 임신·가임력 영향의 불확실성과 다학제 환자선정 원칙
- NICE NG88: Heavy menstrual bleeding — Recommendations
근종 치료 전 영상평가와 색전술·수술의 가임력 영향 상담 원칙
- ACOG: Uterine Fibroids
근종의 위치·증상·임신 계획에 따른 평가 및 치료 선택의 기본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