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선근증으로 생리양이 많고 숨이 찰 때, 통증보다 빈혈을 먼저 보세요
참을 만한 통증이어도 출혈이 몸의 회복력을 깎고 있다면 치료 목표가 달라집니다.
선근증이라고 들으면 생리통부터 떠올리지만, 치료 순서를 바꾸는 것은 때로 통증이 아니라 출혈입니다. 계단에서 숨이 차고 두근거리며 유난히 지친다면 과다월경으로 인한 철결핍빈혈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생리양은 느낌보다 교체와 샘의 패턴으로 기록합니다
한두 시간마다 생리용품을 갈아야 하거나, 밤에도 새서 깨고, 큰 혈괴가 반복되고, 생리가 일주일 이상 이어진다면 과다출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월경 달력에 가장 많은 날의 교체 간격과 밤샘 여부를 적으세요. 어지럼, 창백함, 숨참, 두근거림, 집중 저하가 동반되면 혈액검사 시점을 앞당깁니다.
초음파는 선근증을 보고 혈액검사는 몸의 소모를 봅니다
선근증은 증상과 진찰, 초음파를 바탕으로 평가하며 필요하면 MRI를 사용합니다. 동시에 일반혈액검사와 페리틴 등으로 빈혈과 철 상태를 확인합니다. 통증이 조금 줄었다고 출혈과 철 결핍까지 해결된 것은 아니므로 두 축을 따로 추적해야 합니다.
선근증에서는 통증뿐 아니라 출혈량과 빈혈로 인한 몸의 소모를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치료 선택은 출혈·통증·임신 계획을 함께 놓고 정합니다
비스테로이드소염제, 트라넥삼산, 호르몬 치료나 자궁내장치, 시술·수술 등 선택지는 증상과 임신 계획에 따라 달라집니다. 철 결핍이 있으면 원인 출혈을 다루는 동시에 철 보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한 시간에 생리용품을 계속 적실 정도의 출혈, 실신감, 흉통이나 숨참이 심하면 즉시 진료를 받습니다.
한의치료를 병행한다면 통증과 출혈 회복을 분리해 봅니다
한약이나 침 치료가 필요한 철분 치료나 산부인과 평가를 대신할 수 없고 자궁 크기를 줄인다고 단정해서도 안 됩니다. 표준치료와 함께 주기 전후 통증, 소화와 수면, 피로 회복을 다룰 때는 가장 많은 날의 교체 간격, 야간 샘, 진통제 필요량, 헤모글로빈·페리틴 변화를 함께 봐야 실제 역할이 분명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생리양이 원래 많았어도 검사해야 하나요?
원래 많았더라도 숨참·두근거림·어지럼·심한 피로가 생겼거나 양이 더 늘었다면 혈액검사를 권합니다.
철분만 먹으면 출혈 치료는 안 해도 되나요?
철분은 결핍을 보충하지만 계속되는 출혈 원인은 따로 다뤄야 합니다. 두 치료를 함께 계획하세요.

진료 의료진
최연승 한의사
백록담한의원 대표원장
월경과 갱년기 등 여성건강의 변화를 진료합니다. 주기와 통증·출혈의 변화, 검사와 치료 이력을 확인하고 개인의 몸 상태에 맞춰 한의학 치료를 상담합니다.
-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2010년부터 한의학 진료